2026년의 챗GPT 플러그인은 사이드바에서 앱을 추가하고, 대화창에 "@앱이름"을 입력해 불러 쓰는 방식입니다. 예전에 종료된 플러그인과는 다른 기능입니다.
왜 지금 이게 화제인가
'챗GPT 플러그인'을 검색하면 "2024년에 종료됐다", "GPTs로 옮겨가야 한다"는 글이 많이 나옵니다. 예전 플러그인 서비스가 실제로 종료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9월 29일(미국 현지 시각)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2026에서 플러그인이 새로운 형태로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 오픈AI는 이 행사에서 20개가 넘는 기능을 발표했고, 그중 하나가 플러그인 확장(Plugin extensions)입니다.
- 이제 플러그인은 대화 중에 잠깐 불려 나오는 도구에 그치지 않습니다. 챗GPT 사이드바에 자리를 잡고, 대화 옆에 따로 작업 패널을 띄울 수 있습니다.
- 앱에서 어떤 일이 생기면 자동화를 시작하는 MCP 이벤트 기능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 공식 안내에는 구글 드라이브, 쉐어포인트, 깃허브, 허브스팟 같은 도구와 연결해 파일을 찾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업무 보고 초안을 쓰는 예시가 나와 있습니다.
정리하면 "내가 쓰는 앱을 챗GPT에 연결해 두고, 채팅창에서 바로 일을 시키는 기능"입니다. 복사해서 붙여넣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 직장인과 1인 사업가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따라 하기
- 웹에서 로그인합니다. PC 브라우저로 chatgpt.com에 들어가 로그인합니다. 처음에는 화면이 큰 PC에서 연결하는 편이 쉽습니다.
- 플러그인 목록을 엽니다. 왼쪽 사이드바에서 플러그인 메뉴를 누르거나 주소창에 chatgpt.com/plugins를 입력합니다. 오픈AI와 승인된 파트너사가 만든 플러그인이 모여 있습니다.
- 자주 쓰는 앱 하나만 추가합니다. 구글 드라이브처럼 매일 쓰는 앱을 검색해 추가하고, 계정 연결과 권한 승인 단계를 마칩니다. 처음부터 여러 개를 연결하지 말고 딱 하나로 시작해 보세요.
- 채팅창에서 불러냅니다. 입력창의 도구(Tools) 메뉴에서 플러그인을 고르거나, "@" 다음에 플러그인 이름을 입력한 뒤 할 일을 적습니다.
- 이어서 다듬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같은 대화에서 "표로 바꿔 줘", "더 짧게"처럼 추가로 요청합니다. 같은 자료를 그대로 이어서 쓸 수 있습니다.
회사 계정을 쓰는 분은 한 가지를 알아 두세요. 플러스·프로 같은 개인 요금제는 각자 설정에서 연결합니다. 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관리자가 허용한 플러그인만 쓸 수 있고, 엔터프라이즈에서는 기본값이 꺼짐입니다. 메뉴가 보이지 않으면 회사 IT 담당자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바로 쓰는 프롬프트
파일이 쌓인 드라이브에서 이번 주 업무를 정리할 때 씁니다. [ ] 안만 바꿔서 쓰세요.
@[연결한 플러그인 이름] [폴더 또는 파일 이름]에서 이번 주에 수정된 문서를 찾아 줘. 각 문서마다 1) 핵심 내용 한 줄 2) 내가 해야 할 일 3) 마감일을 정리해 줘. 마감일이 문서에 없으면 "확인 필요"라고 적어 줘.
고객 문의나 영업 기록을 정리해 보고서 초안을 만들 때 씁니다.
@[연결한 플러그인 이름] 최근 [기간] 동안의 [고객 문의/거래 기록]을 살펴보고 가장 많이 나온 요청 3가지와 그 근거가 된 기록을 함께 보여 줘. 그다음 팀장에게 보낼 5줄짜리 보고 초안을 존댓말로 써 줘.
자주 묻는 질문
무료 요금제에서도 쓸 수 있나요?
데브데이 발표를 정리한 자료에서는 플러그인 확장을 '모든 요금제 대상, 이미 제공 중'으로 분류했습니다. 다만 플러그인마다 요구하는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연결하기 전에 플러그인 목록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예전 플러그인이나 GPTs와 뭐가 다른가요?
예전 플러그인은 대화 중에 호출하는 도구에 가까웠고, 2024년에 종료된 뒤 GPTs로 옮겨졌습니다. 새 플러그인은 사이드바에 자리를 잡고 자체 패널과 파일 뷰어를 갖출 수 있어서, 챗GPT 안에 작은 앱이 들어온 것처럼 쓸 수 있습니다.
회사 자료를 연결해도 안전한가요?
어떤 플러그인에 접근을 허용할지는 사용자가 직접 승인합니다. 그래도 고객 개인정보나 계약서처럼 민감한 자료는 회사 보안 규정을 먼저 확인하세요. 쓰지 않는 연결은 주기적으로 끊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