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챗GPT에게 문장이나 사진만 주면 움직이는 GIF를 한 번에 만들어 줍니다. 만든 뒤 재생 속도를 바꾸고 장면을 한 장씩 고쳐서 홍보용 움짤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왜 지금 이게 화제인가
오픈AI가 새 이미지 모델 Images 2.6을 내놓으면서 챗GPT에 GIF 만들기와 편집 기능을 함께 넣었습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가 한국 시간 11월 5일에 처음 보도했고, 국내 매체들도 잇따라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챗GPT에게 "GIF 만들어 줘"라고 해도 한 번에 만들어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여러 장 따로 뽑은 뒤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어 붙여야 했습니다. 이제는 글로 장면을 설명하거나 사진을 올리면 챗GPT가 바로 GIF로 만들어 줍니다.
만든 GIF로 할 수 있는 일은 이렇습니다.
- 재생 속도 바꾸기: 빠르게 또는 느리게 움직이도록 조절
- 프레임별로 보고 고치기: GIF를 이루는 정지 화면을 한 장씩 확인하고 수정
- 공유하기: 완성한 결과물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기
함께 나온 Images 2.6은 일반 이미지를 만드는 속도도 빨라졌다고 합니다. 오픈AI는 챗GPT와 API에서 만드는 이미지가 한 주에 40억 장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9월에는 30억 장이었으니 빠르게 늘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 하기
- 앱부터 업데이트하기 — Images 2.6은 웹·데스크톱·모바일 앱의 챗GPT 사용자에게 차례대로 풀리고 있습니다. 휴대폰이라면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챗GPT 앱을 최신 버전으로 올려 주세요. 아직 안 된다면 하루이틀 뒤에 다시 해 보시면 됩니다.
- 새 대화에서 GIF 요청하기 — 요청할 때 "GIF"라는 단어를 꼭 넣으세요. 그냥 "그림"이라고 하면 움직이지 않는 이미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누가, 어디서, 어떤 동작을 하는지, 몇 번 반복할지까지 적으면 결과가 좋아집니다.
- 사진으로 만들 때는 먼저 올리기 — 제품 사진, 매장 사진, 직접 그린 캐릭터를 올린 뒤 "이 사진 속 ○○가 움직이는 GIF로 만들어 줘"라고 요청합니다. 원본을 살려야 하는 홍보물에는 이 방법이 더 잘 맞습니다.
- 속도와 프레임 다듬기 — 결과가 나오면 재생 속도를 바꿔 보고, 프레임을 한 장씩 넘겨 보며 어색한 장면을 찾으세요. 이상한 장면만 골라 고치면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 저장하고 공유하기 — 완성한 GIF를 저장해 카톡 공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스토리, 뉴스레터에 붙이세요. 움직이는 이미지는 멈춘 사진보다 눈에 잘 띄어서 신메뉴 알림이나 이벤트 안내에 쓰기 좋습니다.
바로 쓰는 프롬프트
홍보용 움짤(글로만 만들 때):
카페 신메뉴 홍보용 GIF를 만들어 줘. - 장면: 나무 테이블 위 딸기 라떼, 위에서 생크림이 천천히 흘러내림 - 분위기: 밝고 따뜻한 오후 햇살 - 동작: 자연스럽게 반복(무한 루프)되도록 - 글자는 넣지 말 것
내 사진을 움직이게 할 때(사진 먼저 올린 뒤):
방금 올린 제품 사진으로 GIF를 만들어 줘. - 제품 모양과 색은 바꾸지 말 것 - 제품이 천천히 한 바퀴 돌고, 배경에 반짝이는 빛이 지나가게 - 끝 장면이 첫 장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자주 묻는 질문
무료 요금제에서도 쓸 수 있나요?
오픈AI는 Images 2.6을 웹·데스크톱·모바일의 모든 챗GPT 사용자에게 차례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요금제별로 하루에 몇 개까지 만들 수 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내 계정에 언제 적용될지도 정해진 날짜가 없으니, 안 보이면 며칠 기다려 보세요.
GIF는 몇 장짜리로 만들어지나요?
한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본 GIF는 9장의 그림이 한 장당 0.2초씩 넘어가는 짧은 반복 영상입니다. 더 느리게 보여 주고 싶다면 만든 뒤 재생 속도를 바꾸시면 됩니다.
API나 코덱스에서도 GIF를 만들 수 있나요?
개발자용으로 GPT-Image-2.6 Flare와 Sunburst 두 모델이 나왔지만, API에서 GIF를 바로 뽑을 수 있는지는 아직 공식 문서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코딩을 모르신다면 지금은 챗GPT 화면에서 만드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